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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세 커플 탄생→완벽한 해피엔딩...시청률 3.4%

MBN ‘돌싱글즈4’의 리키♥하림, 제롬♥베니타, 지미♥희진 총 세 커플이 모두 ‘최종 선택’에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22일 방송한 MBN 연애 예능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최종회는 현실 동거를 마친 세 커플들이 모두 서로를 선택하며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 리키♥하림, 제롬♥베니타, 지미♥희진이 앞으로의 사랑을 약속하는 모습에 5MC는 “너무 아름다운 중매 프로그램 아니냐?”, “미국에서 결혼해도 결혼식에 꼭 참석할 것”이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또한 다음 시즌인 ‘돌싱글즈5’로 곧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며,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랬다.이날 처음으로 ‘캠핑 데이트’에 나선 제롬♥베니타는 대형 텐트를 가까스로 친 후 하이킹을 시작했다. 다소 힘든 코스였지만 서로의 손을 꼭 붙잡은 채 정상에 올랐고, 발아래 펼쳐진 멋진 풍경을 보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텐트로 돌아온 뒤 제롬은 이날 아침부터 베니타 몰래 준비한 ‘엘로테(멕시코식 옥수수 요리)’를 직접 만들어줬고, 깜짝 이벤트에 감동한 베니타는 “맛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후 ‘불멍’과 함께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는데, 베니타는 “실제로 동거를 해보니 오빠(제롬) 성격이 많이 급하고, 운전할 때는 욱하는 성격이 나오더라”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반대로 나는 많이 느리다고 느낄텐데…”라며, 성향 차이를 고민하는 베니타의 걱정에 제롬은 “서로 하나씩 배우면서 가면 되지”라고 답했다.지미♥희진은 ‘돌싱글즈’의 상징인 케이블카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돌싱하우스의 ‘최종 선택’을 회상하며 잠시 추억에 젖은 이들은 “장거리(뉴욕-밴쿠버) 연애여도, 떨어져 있다는 기분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며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보였다. 동거 하우스로 돌아온 이들은 ‘홈 포차 데이트’를 준비했다. 이 자리에서 지미는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하자”고 제안했고, 희진이 수락하자 지미 부모님과의 첫 ‘영통’이 성사됐다. 특히 첫 결혼의 이혼 사유가 ‘고부갈등’이었던 희진은 지미 부모님과의 통화가 끝나자, 홀로 방안에 들어가 눈물을 쏟았다. 희진은 자신을 다독이는 지미에게 “날 너무 반겨주는 부모님의 모습에 (감동받아) 눈물이 났다. 내가 사랑받고 있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날 밤 ‘포차 데이트’를 진행하던 중 지미는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있지만, 천천히 따라와”라는 말과 함께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희진은 지미를 마주 보며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하림의 세 아이와 함께하며 쉽지 않은 동거 생활을 보낸 리키♥하림 또한 시애틀의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마지막 데이트를 진행했다. 그런데 “서로 시간을 보내보면서 새롭게 생긴 걱정이 있느냐”는 하림의 질문에 리키가 “이렇게 계속 (집 상태가) 지저분하면 앞으로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고 즉답해 분위기가 일순 차가워졌다. 하림은 “정리를 못 하는 건 현재 나의 콤플렉스니까 말을 안 해줬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에서 벗어나려고 연애하는 건데, 벌써부터 무언가를 고치라고 얘기하는 건 로맨틱하지 않고 지치는 기분”이라며 호소했다. 리키는 “이제는 너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어, 다른 사람의 아이를 기르는 걸 생각할 만큼 널 사랑해”라며 분위기를 전환시키려 했지만, 하림은 “너무 뻔한 집안 일을 못 하는 나에게 짜증이 난다”며 리키와 잡고 있던 손을 먼저 놓았다.모두의 마지막 데이트가 끝난 다음 날, 대망의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먼저 제롬♥베니타의 최종 선택에서는 서로에게 등을 진 자세에서 제롬이 먼저 뒤를 돌아보며 ‘만남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베니타 또한 고심 끝에 등을 돌려 ‘돌싱글즈4’ 첫 커플이 됐다. 제롬은 베니타에게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고 물으며 손을 번쩍 들어 기쁨을 표현했고, 베니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웃을 일이 많이 없었는데 건조한 삶에 단비 같은 한 달이었다”며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두 사람은 “재혼과 2세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다”며, “나이가 있는 만큼 서로가 괜찮으면 입양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여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 강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지미♥희진 또한 고민 없이 뒤를 돌아보며 서로를 바라봐 두 번째 커플이 됐다. 화면을 지켜보던 5MC는 열렬한 환호를 보냈고, 이혜영과 은지원은 “‘돌싱글즈’는 역시 중매 프로그램!”이라며 ‘엄지 척’을 날렸다. 굳건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서로를 껴안은 뒤 “수고 많았어”라고 토닥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희진은 “(이전까지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0%였는데, 양가 부모님을 만나게 되면서 6~70%까지 올라갔다”며 동거를 통해 재혼에 대한 마음이 열렸음을 털어놓았다. 며칠 후 두 사람은 지미의 군산 집을 방문해 부모님과 인사를 나눴고, 희진의 부모님과 할머님까지 만난 사진을 제작진에게 보내와 감동을 배가했다.마지막으로 최종 선택 직전까지 가장 많은 우려를 낳았던 리키♥하림은 “내가 (하림을) 너무나 좋아한다”고 밝힌 리키가 먼저 뒤를 돌아본 뒤, “평범한 연애 상대가 아니라서, 받은 만큼 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마지막까지 고민을 거듭한 하림이 등을 돌리는 모습으로 ‘3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하림은 “리키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사람인 것 같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고, 리키는 “현재로서는 하림이 캘리포니아에 와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살아보는 걸로 이야기를 나눴다”는 앞으로의 계획도 공개했다. 모든 영상을 지켜본 5MC는 “이렇게 끝나니까 현재 커플들의 상황이 더 궁금하다”고 입을 모은 뒤, “방송이 끝난 후 이들의 SNS에 근황이 업로드될 예정이니, 좋은 반응을 많이 남겨 달라”고 당부했다.시즌 최초 ‘해외편’으로 기획돼 미국 출신 돌싱들의 섬세한 심리와 문화 차이를 섬세하게 그려냈던 ‘돌싱글즈4’는 시즌4에 참여했던 10명의 출연자 중 무려 6명을 커플로 탄생시키며, 돌싱 연애 예능으로서의 독보적 진정성을 드러냈다. 시즌4 첫 회가 공개된 당일부터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 국내 인기 드라마들을 제치고 ‘오늘 대한민국 TOP 시리즈 1위’에 랭크되며 인기 최정상에 오르는가 하면, 방송 내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TV 화제성’ 부문에서 차트를 올킬한 뒤 방송 14회 내내 상위권을 점령했다.시즌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제작진은 “한국이 아닌 타지에서 용기를 내어 지원 신청을 하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자신의 인연 찾기에 응해준 출연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들을 열렬히 응원해준 시청자분들이 있었기에 ‘돌싱글즈4’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애정 넘치는 피드백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조만간 더욱 강력한 시즌5로 돌아올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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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리키, 하림 前남편과 갑작스런 만남.. “언제든 연락해”

‘돌싱글즈4’의 리키가 하림의 전 배우자와 갑작스러운 만남에도 악수를 나누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8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서는 지미X희진, 리키X하림, 제롬X베니타의 본격적인 동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3.7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먼저 경기도 화성에서 동거를 시작한 ‘뉴욕 남자-밴쿠버 여자’ 지미, 희진은 선셋 요트 데이트를 즐겼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던 중, 지미는 자신들과 떨어져 한국에서 거주 중인 서로의 부모님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살고 싶으면 얘기해. 미국 동부냐, 서부냐, 한국이냐”라는 말로 희진과 함께할 미래를 언급했다.하지만 희진은 지미의 말에 대답하지 않은 채 먼 곳을 응시했고, 스튜디오 MC 이지혜와 오스틴 강은 “아직 한 번의 선택이 더 남았는데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다.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지미를 걱정했다.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결혼 모의고사를 치르며 연애와 결혼에 관한 서로의 가치관을 파악해나갔다. “결혼을 한다면 언제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지미는 “조율을 통해서 결정”이라고 답했고, 희진은 “동거까지만 생각 중”이라고 다른 견해를 보였다. 이에 대해 희진은 “결혼은 현실이고 집안끼리의 결합이라는 걸 몸소 느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지미) 오빠는 결혼 생각이 있는데, 나는 다른 생각이라 미안하다”고 털어놨다.지미는 “그럴 수 있지”라고 했지만 표정이 살짝 굳어졌고, 이를 본 이혜영은 “희진의 이혼 사유가 고부갈등인 만큼 다시 상처받는 게 싫을 것 같다”며 희진의 입장을 대변해줬다. 은지원도 “지미는 이혼 13년 차지만, 희진은 이혼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아 재혼에 대한 온도 차가 있을 수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제롬, 베니타 커플은 동거 둘째 날 각자의 일을 마친 뒤, 베니타 부모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베니타의 집에 초대된 제롬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어머니에게 “(베니타와) 자매 같다”는 칭찬과 함께 꽃다발을 건넸고, 아버지와는 취미인 골프로 공통 관심사를 형성하며 점수를 땄다.본격적인 식사 시간. 제롬은 평소 즐겨 먹지 않는 회가 메뉴로 나오자 당황했지만, 부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열심히 젓가락질을 했다. 이어 나이 얘기가 나오자 “만 46세”라고 고백했는데, 베니타보다 여덟 살 연상이라는 사실에도 부모님은 “나이를 거꾸로 먹었네, 철이 안 들었구만”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나아가 “인상이 좋아”라며 제롬을 칭찬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베니타와 제롬이 돌아가고 난 뒤 베니타의 아버지는 “(제롬의) 솔직하고 반듯한 면모가 베니타와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오늘의 점수는 60점이고, 앞으로 더 알아가 봐야죠”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다음 날 아침, 제롬은 베니타와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우리 엄마에게 전화하자”라고 기습 제안했다. 직후 제롬은 하와이에 거주 중인 어머니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고 “요즘 나를 신경 쓰는 사람이 생겼어”라며 베니타를 소개했다. 제롬과 똑 닮은 밝은 성격의 어머니는 “몇 달 뒤 LA에 가면 한번 만나자,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이라며 베니타와 만나길 희망했다. 베니타는 “꼭 뵐 수 있도록 할게요”라고 화답했다. 통화를 마친 뒤 베니타는 “오빠의 밝은 모습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겠다, 덕분에 잠이 확 깼다”며 환하게 웃었다.리키, 하림은 첫째 벨라의 귀 통증으로 인해, 동거 첫날 밤부터 세 아이들과 함께 응급실을 찾았다. 거의 밤을 샌 리키는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둘째 조든과 함께 냉장고와 세탁실을 정리하며 하림이 더 잘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고, 푹 자고 일어난 하림은 기상하자마자 화상 회의에 돌입했다. 리키는 엄마를 찾아 칭얼거리는 아이들을 케어하며 워킹맘 하림을 돕는가 하면, 벨라-조든과 함께 하림을 위한 꽃다발을 사오는 깜짝 이벤트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이날은 세 아이가 한 달에 한 번 외할머니 집으로 가는 날이었는데, 갑작스럽게 픽업 담당이 남동생에서 하림의 전 남편으로 변경됐다는 연락이 왔다. 이에 하림과 리키는 당황했지만, 얼마 후 리키는 차분하게 아이들의 짐을 챙겨주면서 약속 시간에 맞춰 전 남편을 맞았다. 두 사람은 짧은 악수를 나눴고, 전 남편은 세 아이를 데리고 떠나기 직전 “혹시라도 (아이들에 대해) 물어볼 게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세요”라는 말을 리키에게 건넸다. 하림은 세 아이들이 떠나는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봤고, 집안으로 돌아온 리키와 하림은 “이게 현실이지”라는 시끌벅적했던 이틀 간의 동거 생활을 뒤돌아봤다. 이때 하림은 “난 네가 좋지만, 욕심내고 싶지 않아”라고 조심스레 리키의 의중을 떠봤다.한참 말이 없던 리키는 “단 하나 걱정되는 건 막내 레인이가 나를 어려워한다는 것”이라며 “그렇지만 우리가 같이 살게 되면 레인이도 날 두 번째 부모로 봐주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내 아들까지) 모두가 우리의 아이가 되는 상황을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며, ‘재혼’을 염두에 둔 고백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다음 회에서는 ‘돌싱하우스’에서의 생활을 함께한 듀이-소라-지수-톰이 제롬, 베니타의 동거 하우스를 방문하는 파티 현장을 비롯해, 두 사람이 처음으로 삐걱거리게 되는 마지막 캠핑이 예고됐다. 단 둘만의 데이트인데도 균열이 생긴 이유가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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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승연→김정은, 아름답게 나이들어가는 여배우의 정석.."고급진 민낯"

배우 이승연과 김정은이 자연스럽게 나이들어가는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았다. 올해 56세인 이승연은 14일 "어릴 때 늘 맨얼굴에 빨강 립스틱이 제 시그니처였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민낯 셀카를 올려놔 눈길을 끌었다.그러면서 그는 "그 뒤로도 가끔은 시도하지만 시대적 느낌이 다른 건지 취향이 달라진 건지 요즘은 립밤만 바르고 다니지요. 그러다 보면 립스틱과 립밤 그 중간 쯤이 너무 아쉬워요. 제품은 많은데 딱 맘에 드는 딱 나만의 하나가 없는 거죠"라는 고민을 털어놨다.이어 이승연은 "오늘 우리 혜영이 인연으로 선물을 받았어요. 색감도 너무 예뻐서 뜯자마자 아람이에게 뺏겼어요. #잘 가꾼 피부에 색감 있는 립밤 #너무 고급스러워요. 혜영아~~잘 쓸게~♥"라고 절친 이혜영에게 감사함을 전했다.그가 공개한 사진에서 이승연은 하얀 피부에 주름도 거의 없는 팽팽한 피부를 자랑하고 있었으며 전성기 시절처럼 립스틱 하나만으로 포인트를 줬다. 56세지만 나이보다 앳되 보이면서도, 성형 하나 없이 자연스럽게 나이든 모습이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같은 날 배우 김정은도 우아한 근황을 공개했다. 밸런타인 데이인 14일 그는 남편과 홍콩에서 찍은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Happy Valentine's"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남편과 홍콩의 식당에서 포춘쿠키를 열어보면서 운을 점쳐보는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찍어 올린 것.특히 1974년생으로 올해 50세가 됐지만 소녀처럼 러블리한 머리띠를 차고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려 여대생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이어 남편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옆을 바라보면서 환히 미소짓고 있는 모습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듯 했다. 민낯에 가까운 얼굴이라 웃을 때 눈가 주름이 잡혔지만 이마저도 자연스러워 네티즌들은 "우아하게 나이드는 모습이 보기 좋다", "남편과 행복한 모습 보니 웃음이 절로 난다", "초콜릿 여신이었는데, 밸런타인데이가 더 각별하시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한편 김정은은 지난 2016년 홍콩 금융사에 다니는 동갑내기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해,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이승연은 2007년 2세 연하의 재미교포 패션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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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이혜영, 전 남편 이상민 언급 “첫 번째 혼인신고 괜히 해서...”

유세윤이 ‘돌싱글즈’에서 영감받은 OST를 공개했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5회를 방송하는 ‘돌싱글즈3’에서는 유세윤이 이혜영, 이지혜, 정겨운 앞에서 ‘돌싱글즈’ 비공식 OST를 선보이는 ‘청음회’ 오프닝이 펼쳐진다. 이날 이지혜는 “유세윤의 SNS에 흥미로운 게시물이 올라왔더라”며 “‘돌싱글즈’ OST를 제작했느냐”고 묻는다. 이에 유세윤은 “4년 전 뮤지와 함께 UV의 번안곡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두 번째 남편이 되기 위해 청혼하는 가사가 ‘돌싱글즈’ OST로 딱인 것 같아서 새롭게 업로드하게 됐다”고 답한다. 궁금해 하는 MC들을 위해 즉석에서 청음회가 열리는데, 이중 ‘혹시 걱정된다면 혼인신고 나중에’라는 가사에 이혜영, 정겨운은 “인상 깊은 구절”이라며 깊은 공감을 표한다. 이후 대화의 화두는 ‘혼인신고’로 이어진다. 이혜영은 “나의 경우 첫 번째 혼인신고는 7개월 정도 됐을 때 했다”며 “괜히 해가지고…”라고 덧붙여 짠내웃음을 자아낸다. 나아가 “두 번째의 경우는…”이라며, 예기치 못한 상황과 맞닥뜨려 혼인신고를 하게 된 에피소드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제작진은 “첫 번째 혼인신고에 관한 이혜영의 거침없는 토크에 정겨운이 ‘리스펙트’를 표현하는가 하면, 다소 황당한 두 번째 혼인신고 스토리가 걷잡을 수 없는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돌싱들의 심금을 울릴 유세윤표 ‘돌싱글즈’ OST를 비롯해, 최종 선택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돌싱남녀 8인의 합숙 넷째 날 데이트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이와 직업, 자녀 여부 등 돌싱녀 4인방의 정보가 전격 공개되며 흥미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돌싱글즈3’ 5회는 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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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52세에 이 미모+몸매 실화냐? 각선미로 시선강탈

이혜영이 52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와 화려한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MBN '돌싱글즈3' MC로 활약 중인 이혜영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작 자를껄! 아!가벼워 #어제 머리 마니 다듬고"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근황샷을 여러장 게재했다. 또한 MBN FUN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이혜영이 참여한 '돌싱글즈' 녹화장 모습이 올라와 이혜영의 뛰어난 패션 센스를 엿보이게 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짙은 녹색의 재킷 안에 화려하면서도 볼드한 목걸이를 매치해 럭셔리한 섹시미를 풍겼다. 여기에 레드 샌들에 극세사 각선미를 드러낸 스커트를 매치, 패션에 포인트를 줬다. 한편 이혜영은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현재 MBN '돌싱글즈3' MC로 유세윤, 이지혜, 정겨운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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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이지혜 “아주 파격적이다” 이번에도 재혼 커플 탄생할까 [종합]

‘돌싱글즈3’ 이번에도 실제 재혼 커플이 탄생할까. MBN·ENA ‘돌싱글즈3’는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며 마라맛 연애 예능이라는 신장르를 만들어낸 연애 시리즈물이다.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를 찾아온 돌싱남녀들의 후진 없는 연애 전쟁과 현실적인 동거 과정을 그리며 두 번째 신혼여행을 꿈꾸는 8인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돌싱글즈2’는 윤남기 이다은을 국민 커플로 등극시키며 실제 재혼까지 성사시켰다. 23일 MBN과 ENA의 ‘돌싱글즈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정겨운, 박선혜 PD가 참석했다. 이지혜는 “정말 어마어마하다. 아주 파격적인 내용을 담았다”며 첫 방송을 앞둔 설렘을 표현했다. 유세윤은 “다행히 (4MC) 우리 모두 이번 시즌도 살아남았다. 다음 시즌에서도 뵙겠다”며 시즌 1, 2에 이어 4MC로 활약하게 된 기쁨을 드러냈다. 박선혜 PD는 “연출진, 제작진, 스태프 모두 연애 버라이어티 계의 어벤저스가 뭉쳤다”고 운을 뗐다. 박선혜 PD는 “‘돌싱글즈3’는 ‘사랑에 빠지세요’라는 규칙 아래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상대를 알아가려는 시도가 더 활발한 출연진들이 등장한다. (이번 시즌은) 러브 라인이 활발하게 바뀌고 밤마다 역동적인 라인 변동이 생긴다”고 예고했다. 유세윤은 “아직 나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출연진의 분위기가 저번 시즌보다 나이대가 젊어진 느낌이다. 또 러브라인이 빠르게 계속 얽힌다”고 했다. 이혜영은 “출연진이 모두 진지하게 방송에 임한다. 진지함을 포인트로 두고 방송을 보면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라며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돌싱글즈’가 시즌3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박선혜 PD는 “출연자들이 결혼을 겪어 봤고, 또 이별의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기에 경험의 폭이 넓다. 그래서 실제 돌싱들은 물론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 모두를 비롯해 다양한 시청자가 함께 (공감하며) 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돌싱글즈3’는 전 시즌과 달리 신혼여행 과정이 추가된다. 박선혜 PD는 “시청자가 어떻게 하면 지루하지 않게 방송을 볼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시즌 1,2 출연진이 녹화 당시 언급했던 ‘데이트가 더 길었으면 좋겠다’ 등의 발언에서 힌트를 얻었다. 데이트를 더 많이 다채롭게 구성하고자 여러 장치를 심었다. 그 장치 중 하나가 신혼여행을 보내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출연자를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는지 묻는 질문에 박선혜 PD는 “시즌 1,2를 통해 일반인 출연진이 방송 이후 외부적으로 받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 따라서 섬세하게 출연진을 선정해야겠다는 부담이 있었다. 많은 면접과 고민과 회의 끝에 선정했다. ‘얼마나 진심으로 짝을 찾고 계시는가’에 주목해 뽑았다”고 했다. 시즌3의 키워드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유세윤은 “뜨거운 여름날의 추억”이라 답했고, 이를 듣던 이혜영은 “싸늘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지적했다. 이혜영은 “우당탕 좌충우돌 세계관”으로 키워드를 꼽았다. 이어 이지혜는 “누가 봐도 이 커플은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며 재미없다고 느꼈는데, 그 커플이 바로 다음 날 라인이 바뀐다”고 했고, 정겨운은 “초반에 얌전하고 조용한 출연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다른 모습을 보인다”며 시즌3 출연진 러브 라인의 변화무쌍을 예고했다. 지금까지 연락을 나누는 출연진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 이지혜는 “남기씨가 문자 메시지로 결혼식 초대를 해주셨다”고 했고, 이혜영은 “출연진 모두의 계정을 인스타그램으로 팔로우하고 있다”면서 “출연진이 혹시 방송 이후 고달픈 생활을 하고 있다면 도와주고자 그랬다. 또 잘 지내고 있다면 덩달아 기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정겨운은 “시즌2 덕연 씨에게 몇 마디 조언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최근 방송에는 ‘우리이혼했어요2’를 비롯해 결혼과 이혼을 소재로 한 콘텐츠가 많이 다뤄지고 있다. 박선혜 PD는 “결혼, 이혼 소재가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가장 본인의 진짜 감정이 나올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방송에서 많이 다루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내 주변에도 돌싱이 있다는 점을 더 이상 특별하거나 숨겨야 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점”을 꼽으며 ‘돌싱글즈’ 시리즈를 통해 돌싱에 대한 인식이 바뀐 지점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의 입장에서 남기, 다은 커플의 결혼에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묻는 질문에 박선혜 PD는 “볼 때마다 소름 끼치고, 어떤 상을 받은 것보다 뿌듯하다”고 말하며, “시즌2 외전을 촬영할 때 다은씨가 눈물을 보이며 ‘시즌3’ 출연진들도 이런 감정을 꼭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시청률과 공약을 묻는 질문에 이지혜는 “시즌2에서 5.5%의 시청률이 나왔다. 당시 5% 시청률을 내건 정겨운에게 질문하겠다”며 정겨운에 답변 의무를 돌렸다. 이어 정겨운은 “두 자릿수 시청률을 예상한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유세윤은 “생각 없는 놈”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겨운은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돌파한다면 영종도에 있는 내 개인 카페 장소 제공을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제작발표회 말미에 이혜영은 “돌싱글즈 출연 당시 이하늬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다. (이번 시즌3에서도) 실제 결혼이 성사되고 아이까지 낳는 행복하고 즐거운 커플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돌싱글즈3’는 오는 26일 첫 방송 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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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나이와 함께 멋짐을 입은 영화같은 그녀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이 영화 같은 일상의 한 장면을 공유했다. 이혜영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날씨"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강뷰를 배경으로 와인을 마시며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이혜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야외테라스에서 군살없는 구릿빛 다리 라인을 과감히 공개한 이혜영은 일상의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 같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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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혜영-김성령 주연 ‘킬힐’ 첫 OST 발매

배우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주연작 ‘킬힐’의 첫 OST가 베일을 벗는다. tvN 수목 드라마 ‘킬힐’의 첫 OST ‘댓 나이트’가 17일 공개된다. ‘댓 나이트’는 ‘킬힐’ OST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자 드라마의 오프닝 타이틀이다. 가창은 그룹 블락비, 015B, 기타리스트 함춘호 등과 함께 음악 작업을 진행한 바 있는 이다영이 맡았다. 이다영은 개성 넘치면서도 매혹적인 음색의 소유자다. ‘댓 나이트’는 ‘킬힐’의 음악감독이자 드라마 TV조선 종영극 ‘엉클’, MBC 종영극 ‘검법남녀2’ 등의 OST에 참여했던 설기태 음악감독과 톱 스노(TOP SNOW) 팀이 함께 완성했다. 극의 중심 이야기인 ‘세 여자의 치열한 경쟁’을 강한 비트와 멜로디로 표현했다.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 성공과 질투 등을 담은 작품이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킬힐’의 첫 OST ‘댓 나이트’는 17일 오후 6시에 정식으로 출시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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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해피 뉴 이어’ 한지민 “표현 잘 안해… 짝사랑 많이 해봤죠”

“저는 한 번도 표현해본 적이 없어요. 어릴 때부터 짝사랑 많이 해봤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인이 짝사랑 전문이라니 믿을 수 없다. 배우 한지민은 짝사랑 경험의 질문을 받고는 “마음에 들어도 상대에게 티를 낸 적이 없다. 심지어 내 친구가 (내가 좋아하는) 상대를 좋아한다고 하면 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짝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지는 않으나 한지민이 짝사랑을 더 많이 해봤다니 언빌리버블이다. 한지민은 영화 ‘해피 뉴 이어’로 스크린과 OTT 티빙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해피 뉴 이어’는 성탄절 연휴 호텔 엠로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14명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다. 한지민은 극 중 ‘남사친’ 승효(김영광 분)를 15년째 짝사랑하는 호텔리어 소진을 연기했다. “실제로도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고백하지 못한 경험이 많다”는 한지민은 “나와 소진이 비슷한 점이 그거다. 혹시라도 거절당할까 봐, 어색하고 다시 보기 어려운 관계가 될까 봐 표현을 거의 못 했다. 하지만 연애를 시작하면 표현을 진짜 진짜 많이 한다”고 말했다. 짝사랑 경험이 많았던 덕일까. 영화 속 한지민은승효에 대한 복잡한 감정선을 표정과 눈빛, 대사 등을 통해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한지민은 “친구들 사이에 있으면서도 나의 모든 신경은 승효에게 쏠려 있다는 느낌을 떠올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소진의 사랑은 결국 짝사랑에서 그쳤다. 사랑보다 우정을 우선시 한 것. 예쁜 한지민이 연기했기에 사랑이 이뤄지는 해피엔딩을 기대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지민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영화를 통해, 작품을 촬영하면서 좋아하는 누군가가 생긴다면 이제는 용기를 좀 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감이 있다면 시그널을 표현할 필요가 있구나 느꼈다. 그런데 사랑 꼭 완성하지 않아도 되지 않냐”며 반문했다. ‘해피 뉴이어’에는 한지민 외에도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이 분량을 채웠다. 뿐만 아니라 이규형, 권상우, 박준규, 정유진 등이 잠깐이지만 얼굴을 보여 그야말로 출연진들로만 ‘종합선물세트’를 꾸렸다. 분량 걱정도 있었을 터. 한지민은 자신이 얼마나 보이기보다 곽재용 감독을 믿고 이야기의 흐름에 더 집중했다. 한지민은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다양한 이야기들에 끌려 선택했다. 소진이 다른 에피소드에서 조연으로 모습을 드러내 10대의 풋사랑부터 황혼 로맨스까지 다양한 사랑을 지켜본다. 소진이 커플의 연결고리이기 때문에 그 지점을 잘 살리는 게 몫이라고 생각했다. 작품을 봤을 때 워낙 커플의 다양한 이야기가 많아 극 흐름이 방해되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소진과 승효 외에 정진영과 이혜영이 연기한 상규와 캐서린의 황혼 로맨스를 특히 마음에 들어 했다. 한지민은 “두 선배님이 연기한 중년의 사랑이 깊이 다가왔다. ‘나도 그 나이 때 새로운 사랑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보통 30대 때는 짝을 만나야 한다고들 하는데 나이와 상관없이 사랑은 언제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해피 뉴 이어’의 홍보는 한지민이 총대를 멨다고 해도 무방하다. 공식 인터뷰에는 한지민과 곽 감독만이 나서 작품을 알렸다. 한지민이 영화를 이끄는 리더인 셈이다. 이전과는 다른 변화다. 이에 대해 “예전에는 대본에 무조건 남자 캐릭터가 먼저 나와 있었는데 요즘은 여자가 주가 되는 캐릭터가 많이 생겼다. 작품을 소화하는 영역이 다양해지면서 이전보다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가 많이 생겨 달라졌음을 직접 느낀다”고 공감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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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이다은, 윤남기 앞에서 굳은 표정? "제게는 자녀가..."

‘돌싱글즈2’ 출연진들의 ‘자녀유무 공개’에 현장이 눈물바다가 된다. 7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2’ 4회에서는 김계성-김은영-김채윤-유소민-윤남기-이다은-이덕연-이창수가 ‘자녀유무’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직업과 나이, 이혼 연차를 공개한 돌싱남녀 8인은 프로필 공개 후에, “마음의 변화가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자녀유무’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실제로 이다은에게 직진 중인 윤남기는 4회 예고편을 통해 “(양육 자녀가 있다면) 솔직히 쉽게 다가가지 못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공개된 예고편에서 돌싱빌리지에 모두 모인 8인은 와인과 다과를 앞에 놓고 자연스럽게 ‘자녀유무’에 대해 차례로 털어놓는다. 먼저 프렌차이즈 업체 매니저인 31세 김은영은 “제게는 자녀가..”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다. 33세의 입시 영어 강사 이다은은 꾹 입을 다문 채 망설이다가, 갑자기 “어떡해, 나 왜 이래…”라며 눈물을 쏟는다. 41세 경찰 공무원 이창수 역시 “아무도 없고, 내가 인생의 실패자 같았다”라고 고백해 모두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든다. 현장을 지켜보던 MC 이지혜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면서 오열을 터트린다. 이혜영, 정겨운, 유세윤도 눈가가 촉촉이 젖은 채 8인의 이야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4회 예고편 마지막에는 이다은이 윤남기를 복도로 따로 불러내, “잠깐만 얘기 좀 하자”며 심각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윤남기가 “마음의 변화가 생겼다”라고 제작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포착돼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과연 ‘자녀유무’ 공개 후 돌싱남녀 8인의 마음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인지, 이혜영-유세윤-이지혜-정겨운 4MC를 눈물짓게 만든 8인의 사연이 무엇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돌싱글즈2’는 지난 3회에서 평균 시청률 3.6%(닐슨코리아 2부 유료방송가구 기준), 분당 최고 4.0%를 기록하며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 일요일 밤 예능의 ‘핵’으로 급부상했다. 돌싱남녀들의 연애X동거 프로젝트를 다루는 러브 버라이어티 MBN ‘돌싱글즈2’ 4회는 7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돌싱글즈2’ 2021.11.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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